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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RFID 확산의 원년될 수 있도록 할 것”

2011
작성자
place
작성일
2011-01-12 13:00
조회
146


 

 

 

 

 

 

▲ 파이칩스 고진호 대표

Q, 귀사의 RFID/USN 분야(제품 및 SI 등)에서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A, 우리는 RF/Analog 반도체 분야의 태동기인 2000년대 초부터 관련분야의 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해 오면서, 다양한 관련 IP 포트폴리오 및 우수한 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 유일하게 UHF RFID 리더용 칩을 SoC로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가 RFID/USN 분야에 진출을 검토할 시기에 UHF RFID는 산업용으로 제한적으로만 응용되면서 그 성장이 답보 상태에 빠져 있었고, 현재까지도 그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모두가 실현 가능성이 요원한 장미빛 전망을 내놓고 있을 때 우리는 냉정하게 상황을 주시하면서 모바일 기기로의 응용만이 UHF RFID가 살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제품 기획단계에서 기존의 경쟁사 제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리더용 칩을 최소화하는 것이 모바일 기기로 응용되는 핵심이라는 확신을 갖고 개발에 착수했다.

각고의 노력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 결과 2009년도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UHF RFID 리더용 칩을 SoC로 구현한 PR9000을 출시했다. 또한 2010년도에는 세계 최초로 SK 텔레콤에서 출시한 휴대폰용 USIM Card에도 탑재되게 됐다. 이 과정에서 파이칩스는 산업용 기기에만 머물러 있던 UHF RFID가 개인용 모바일 기기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됐다. 또한 시장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에 기획/개발한 모바일 UHF RFID 시장이 열리는 순간을 함께하는 기쁨도 누리게 됐다. 이것은 창업 이후 축적된 우리의 기술력과 제품 기획력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Q, 올해 사업 확대 및 집중해서 공략해야 할 산업분야가 있다면 무엇이 있는가?
A, 무엇보다도 모바일 UHF RFID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2010년은 SK 텔레콤의 RFID USIM카드에 채용되면서 UHF RFID가 모바일 기기에 응용되는 원년이었다. 우리의 앞선 UHF RFID 리더 칩 기술이 만방에 입증된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2010년도는 파이칩스의 PR9000이 RFID USIM 카드에 채용됨으로써 파이칩스의 기술을 맘껏 뽐낸 한해일뿐 더 이상의 의미는 부여하고 싶지 않다.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장을 키우는 것이다. USIM 카드에 UHF RFID가 탑재됐다는 것은 UHF RFID 시장을 키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생겼다는 의미다. 이 기회를 살려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Q, 대표적인 제품은 무엇이 있으며, 이 제품의 특장점은 무엇이 있는가?
A, 대표적인 제품은 UHF RFID 리더용 칩인 PR9000입니다. PR9000의 특징은 고집적도, 저전력소모, 저비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업계유일의 SoC인 PR9000은 RF, Modem, MCU, Flash memory등이 모두 구현돼 있다. 이로 인해서 리더의 소형화를 가능하게 함은 물론 외부 부품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PR9000은 경쟁제품의 절반 이하의 전력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또한 꾸준한 원가 절감 노력의 결과 저비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이 PR9000은 3가지의 뚜렷한 장점을 갖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 응용에 있어서 경쟁제품이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모바일 기기에 더욱 최적화된 UHF 리더 칩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신규 제품이 출시되는 2011년에는 모바일 UHF RFID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Q, 올해 각오 및 고객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A, 먼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파이칩스의 제품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주 고객층인 RFID 리더 업계는 올 한해 저조한 시장 성장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2010년도를 보내면서 RFID 리더가 산업용 시장에 머물러서는 더 이상 생존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이제 자명한 사실이 됐다.

무엇보다도 RFID 리더 시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데, 그 해답은 모바일 기기 시장에 진출하는 것뿐이다. 저희는 그동안 모바일 UHF RFID의 전도사임을 자임하며 제품을 개발/판매해 왔다. 앞으로도 모바일 UHF RFID의 확산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 2011년이 모바일 UHF RFID 확산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출처: RFID JOURNAL Korea)
http://www.rfidjournal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17